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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김박사상담TIP(6)심리상담의 패러다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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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에서 상담자의 역할이 병원 의사와 어떻게 다를까?  병원을 찾는 환자의 경우 100% 의사는 치료자요 환자는 100%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의존한다.

그러나 심리상담에서는 많이 다르다. 심리상담에서 상담자의 역할은 엄격하게 말해서 치료자이기 보다는 촉진자라고 보는 것이 옳다. 즉 대부분의 경우 내담자의 문제 원인과

특히 그 문제의 해답은 상담자가 아닌 내담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런 상황을 내담자 스스로가 깨닫고 스스로에게 이런 내적 자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도록 돕는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이 놀라운 사실을 간과하게 되면 내담자는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더욱 상담자만을 의지하게 되면서  오히려 건강한 자기세우기에 실패한다.

상담에서 흔히 이런 상담을 상담자 중심이 아닌 내담자 중심의 상담이라고 부르며 이런상담에 기여한 칼 로져스도 당시에는 많은 상담자들로 부터 비판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난 수록

상담의 흐름은 상담자 중심이 아니라 내담자 중심의 상담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상담현장에서는 상담자가 내담자를 치료받아야 할 문제아로 접근 한다거나 내담자 역시 스스로 문제의 해결을 전적으로 상담자에게 만 의지하는

경향이 많다. 특히 부부상담에서 상담자가 부부사이에 끼여들어서 남편이나 아내에게 "감나라 대추나라" 하면서 상담자 중심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20% - 30%의 효과밖에 없으며

치료효과는 부부관계속에서 부부서로가 서로에게 치료자가 되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용할 때 90% 이상의 치료효과가 있음이 임상효과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심리상담실과 병원원장실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