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 성격 때문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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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욱하는 성질이 언어 폭력을 넘어 실제 폭력이 되면서 우리 부부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가 거듭되면서 이혼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담을 받으면서 남편의 욱하는 분노 밑에는 남편의 어린 시절 치유되지 못한 상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의 욱하는 분노 역시
남편의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 나의 상처를 치유해 달라는 "남편의 상처 받은 어린아이"를 보게 되면서 남편에 대한 측은 지심을 갖게되었고 따라서 남편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결국 남편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아내인 나라는 것을 이마고 대화를 통해서 깨닫는 순간 남편 앞에서 흐느껴 흐르는 눈물울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마고 상담은 우리 부부에게는 놀라운 기적입니다.
박선숙 (52세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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